안녕하세요 맘바이올렛입니다!바다에 편지를 쓴 병을 띄우고 멀리 있는 누군가에게 닿는 이야기.어렸을 때부터 자주 접했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도착하지 않은 질병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행사 때 날리는 헬륨 풍선도 결국 어디론가 떨어져 쓰레기가 될 것을 생각하면 쉽게 날릴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오늘은 우리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환경 그림책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우리섬놀러와 (2022) #허아성그림책 #국민서관
:: 책 속으로
아름다운 한 해변, 소녀는 페트병에 예쁜 조개껍질과 메모를 넣어 바다에 띄워 보냅니다.
먼 바다를 향해 떠난 플라스틱 병.
풍랑을 만나요.
깊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플라스틱 병은
바다거북의 등딱지 위에서 깨어나게 됩니다.근데… 조금 불편해 보이는 바다거북이네요.바다거북의 등을 타고 시작된 페트병 여행은 어떻게 계속될까요 :: 책을 읽고 나서거북이 페트병을 데려간 것은 거대한 플라스틱 섬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여행에서 만난 것은 거대한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배였지요. “저희는 뭘 하면 좋을까요?” 이 질문을 여러분께 드리고 싶었어요. 병 대신 얘기에 넣어서요. 무엇을 해야 할지 찾아서 실천하세요. 저도 그렇게 할게요. 내 아이와 또 그의 아이들도 아름다운 섬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작가의 말-우리가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썩지 않는 쓰레기입니다.수십 년에 걸쳐 사용되어 온 플라스틱 폐기물은 지구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또 잘게 부서진 미세플라스틱은 바다 생물뿐만 아니라 우리 몸속에도 꾸준히 쌓여 있습니다.페트병이 만난 거대한 컨테이너 안에는 인간의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 담겨 있습니다.더 나은, 더 최신의, 더 편리한 것에 대한 끝없는 욕망의 결과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으로 가시화되었습니다.정답은 없지만 답은 있는 글 없는 그림책작가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정답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다만 우리가 처한 상황을 보여줍니다.이제 우리 개개인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답을 찾아가야 합니다.나 혼자의 노력으로 큰 변화는 없겠지만 각자의 변화는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작입니다.아이들과 아름다운 바다를 계속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해 보고 싶어요.아름다운 우리 섬에 놀러와 저자 허아성출판국민서관 발매 2022년 05월 12일.아름다운 우리 섬에 놀러와 저자 허아성출판국민서관 발매 2022년 05월 12일.아름다운 우리 섬에 놀러와 저자 허아성출판국민서관 발매 2022년 05월 12일.